[K콘텐트 글로벌 상륙기③] "김민하 첫인상? 선자다!" 운명의 '파친코'

'K콘텐트'로 소개되는 대한민국 제작 영화, 드라마, 시리즈 등 다채로운 콘텐트들이 글로벌 무대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반짝 관심이 아닌 주류에서도 '대세'가 되고 있는 분위기. 과거 아시아 내에서도 일명 '한류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경험과 능력치가 이제는 전 세계로 스케일을 넓혔다. 준비 된 우리는 기회를 얻었고, 시대의 흐름 또한 놓치지 않았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 여겨졌던 대과거부터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면서도 궁극적으로 내 집 안방에서 내 것을 잘 해내 온 결과다. 영화는 그저 칸(Cannes Film Festiva) 레드카펫 무대가 최고였던 시절. 어느 덧 아카데미(Academy Awards)를 뚫었고, 이젠 에미상(Emmy Awards)을 바라보는 드라마도 생겼다. 할리우드 플랫폼이 1000억 원을 투자해 한국의 역사를 다룬 시대극을 완성하기도 했다. 한 명의 힘, 한 작품의 힘이 아닌, 더 크게는 K팝까지 아우르는 'K문화'의 성장이다.

우리 문화 위에서 춤추는 스타들의 위상도 달라졌다. 누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주목받을지 알 수 없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일부 현지인들은 여전히 그저 눈 앞에 보여지는대로 '벼락스타가 된 아시아 배우, 혹은 무명 배우'라 표현하며 신기한 시선을 보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업계 프로들은 '모셔야 할 사람들', '협업해야 하는 블루오션'이라는 것을 0순위로 파악했다.

이에 국내 제작사, 매니지먼트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성공을 위한 노림수가 아닌, 긍정적 발전에 무게를 두고 좋은 건 윈윈 효과로 받아 들이자는 움직임이다. 이를 일찌감치 깨닫고 직접 할리우드 심장을 치며 생고생을 자처했던, 그리고 보란 듯이 글로벌 무대 진출 최전선에 서게 된 인물이 있다. 바로 '미나리' 한예리, '오징어 게임' 정호연, '파친코' 김민하를 보유한 사람엔터테인먼트 수장 이소영 대표다. 매니지먼트 생활 15년 간 그녀의 눈과 귀가 기억하는 경험을 토대로 K콘텐트 전반의 현주소를 전한다.

[K콘텐트 글로벌 상륙기②]에 이어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과거에서 더 과거로 시간을 되돌려 본다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렸던 그 출발점에는 '세계적으로 성공할거야'라는 원대한 포부보다, '당장의 생업'을 위한 절실함이 있었다. '매니지먼트'라 소개할 수 있는 전문화 된 시스템이 없었기에 지금보다 더 배우의 일거리 하나에, 배우의 이름값 하나에, 모두가 매달려야 했고, 배우의 움직임에 회사의 운명이 좌지우지 될 정도였다. 원색적으로 따지면 배우의 개런티로 먹고 살아야 했던 시절. 매니지먼트로, 매니저라는 '업'으로 살아남기 위해 마지막으로 택했던 극복의 방법이 아이러니하게도 글로벌의 시작이었다.

스타로 주목 받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듯한 벼락 스타는 업계 전체에서 사실상 1%도 채 되지 않는다. 한 명의 스타가 브랜딩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고, 이를 위해 수 많은 사람이 노력해도 눈에 보이는 보상이 담보 되지는 않는다. 투자와 운이 뫼비우스 띠처럼 돌고 도는 세계.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글로벌 시장성으로의 확장성 외에는 생업으로 직원들에게 무언가를 해줄 자신이 없었다”고 말한다.

“배우 매니지먼트로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이었다고 해야 할까요?(웃음) 매니지먼트 업계가 어느 정도 발전을 이룬 10년 전이었지만, 그럼에도 스타가 없으면 직원 월급이 나오지 않는 것이 소속사의 현실이었으니까요. 실제로 자리 잡기까지 7년 정도는 제 월급을 거의 받지 않았죠. '매니저로 먹고 살 수 있을까?'라는 원론적인 고민을 하게 됐고, 사업 확장을 위해 생각한 마지막 방법이 글로벌이었어요. 앞서간 사람이 아니라 진심으로 살기 위한 선택이었죠.”

누가 봐도 예쁘고, 멋지고, 판타지한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스타들이 한류의 중심에 섰던 시절이다. 초창기 사람엔터 배우들은 '한류용 스타'의 느낌 보다는 요즘 표현되는 '연기파 스타일'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며 일하는 배우들이 대부분이었다. 영화계 등 업계에서는 단연 각광받았지만 비즈니스적인 차원에서는 냉혹한 돌파구가 필요했다. 이소영 대표는 '유니크한 콘텐트를 만들 수 있는 배우들'이라는 믿음 속, 글로벌 시야 확장과 함께 뚝심있게 새 시대가 필요로 할 스타 양성에 힘을 쏟았다.

 

“삶이 주는 사인”(feat.이하늬)

배우 이하늬

영화 '미나리'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던 한예리와 '미나리' 팀 〈사진=연합뉴스/GETTY〉

나타난 결과에 대해 보내는 시선과 평가는 쉽지만 한 줄로 정리할 수 없는 시행착오는 경험한 사람들만 공유할 수 있고 공감되기 마련이다. 감정이 비즈니스에 포함되면 불리한 싸움에서 감정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산업에 몸 담고 있는 건 때론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마이너스 요소였다.

매니지먼트 운영 초반, 타고난 기질과 업이 원하는 성향 사이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이소영 대표를 붙잡은 건 HBO 드라마 '안투라지'에 등장하는 빈센트 에이전시 대표 아리 골든이었다. 원하는 바를 과감하게 드러내고, 실수한 것에는 쿨하게 인정하고, 변화를 추구하며 실천하는 캐릭터. 꿈이 연명됐고, 그 길을 배우 이하늬가 함께 걸었다.

이하늬는 오늘날 사람엔터 글로벌 성과 밑거름을 다진 핵심 인물로 봐도 무방하다. 이소영 대표가 맨 몸으로 미국 여정에 오를 때, 이하늬 역시 함께였다. 눈에 띄는 당장의 성과가 없음에도 수 많은 미팅에 동행했고 '이게 진짜 필요한 일인가' 지쳐버렸던 마음도 셀 수 없지만 포기하지도 않았다. 이소영 대표는 '이하늬의 공'에 대해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 피력하며 “삶이 나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하늬 배우는 기본적으로 열려있는 사람이고, 미팅만으로 스터디가 될 수 있다는 걸 받아 들여줬죠. 하늬 배우가 없었다면 제가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해요. 대표로서 사람엔터 글로벌의 꽃은 이하늬와 한예리 배우입니다. 이하늬는 국제적 감각을 키워줬고, 한예리는 오스카를 통해 회사의 위상을 높여줬죠. 그 노하우와 정서는 후배들에게 이어질테고요. 실제로 '오징어 게임'이 터졌을 때 '그 때의 노하우가 없었다면 효과적인 미팅 자리를 만들 수 있었을까' 생각해요. '파친코' 김민하 배우와의 만남도 우연은 아니었다고 보고요. 직˙간접적 영향은 분명히 끼쳤을 거예요.”

 

'파친코' 김민하, 운명이 이어준 인연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를 통해 글로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민하 〈사진=애플(Apple)TV+〉

애플TV+ '파친코' 주역들 〈사진=애플(Apple)TV+〉

'한국의 역사'를 소재로 하는 '미국 드라마'가 탄생하는 시대다. 애플TV+가 1000억 원을 투자해 제작한 '파친코'는 1910년대부터 1980년대를 오가는 대서사시로,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교포(자이니치)와 아직도 이방인으로 살고 있는 그 후손들의 삶을 다룬다. 미국판 '토지'로 비견되기도 한다.

알면 알 수록 눈에 보이는 것도 많아지는 탓일까.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 '파친코'의 존재와 명성을 이미 알고 있었던 이소영 대표는 시리즈 제작 판권을 애플TV+가 사들였던 기획 초기부터 매의 눈으로 지켜봤고, 프로젝트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 관련 정보들을 수집하며 국내 로케이션 담당 프로덕션을 찾아낸 것은 물론, 한국에 방문하는 관계자들과 미팅도 진행했다. '미나리'는 제작도 되기 전의 일이다. 의미있는 시간은 또 다른 운명의 끈이 되어 줬다.

“'파친코'는 인연이 될 만한 작품이지 않았나 싶어요. 우리회사 배우들이 오디션을 많이 보기도 했고, 민하 배우와도 만났죠. 무엇보다 '해외 작품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과 오디션 준비를 어떻게 할까'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하던 차에 입지적 인물과 STEB(Saram Talent Expansion Bootcamp) 프로그램을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설계하게 됐어요.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무 팀이 본격적으로 세팅된 거죠. 실제로 STEB는 시작 단계부터 해외 작품과 캐릭터의 심층적인 분석, 오디션 모니터링을 아티스트에게 제공하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대체로 글로벌 프로젝트에 유연하고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배우들이고, 실질적이면서 직접적인 서포트를 받았기에 만족해 하는 듯 싶어요. 프로그램은 디테일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발전시키고 있는 중이고요.”

사람엔터는 이미 브랜딩을 위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들이 조직화 돼 있다. 여기에 글로벌 파이프라인과 아티스트의 글로벌 활동 역량을 위한 지원까지 동시 가동되고 있다. 특히 STEB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실제적이면서도 아카데믹하게 육성, 준비시킨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앞으로의 한국 엔터 산업에서 매우 유의미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준비 된 사람엔터와 '파친코'를 홀로 경험한 김민하의 만남도 결국엔 운명이다. '파친코'에 대한 관심이 워낙 많았던 만큼 프로젝트 진행 과정, 캐스팅 결과 등에 대해서도 일찌감치 접했던 이소영 대표다. “선자 역할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가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많은 매니지먼트에서 해당 배우에게 쏟아질 관심도 예측했다. 캐스팅 디렉터 역시 김민하에게 여러 회사를 추천해 줬지만 촬영이 끝날 때까지 김민하의 매니지먼트는 결정되지 않았고, 이소영 대표도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연결고리는 다름 아닌 '파친코'의 선자. 김민하의 선택은 사람엔터로 향했다.

“'많은 매니지먼트를 만났지만 '파친코'의 선자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모든 히스토리는 몰라도, 저는 정말 그 작품에 애정이 있다는걸 배우가 알아봐 준 것 같기도 해요. 민하 배우의 첫 인상은 거두절미하고 딱 '선자다!' 였어요.(웃음) '왜 이 친구가 선자인지 알겠다. 선자답다' 싶었고, 약간 현대판 백설공주 같은 느낌도 있었다고 할까요? 굉장히 투명한 얼굴에 주근깨가 매력적이었고 눈동자도 아름다웠죠. 한국적이면서 유니크한 비주얼을 타고 났잖아요. 익숙함보다는 신비로움이 눈에 띄었죠.”

 

글로벌 '우먼파워' 그리고 새 방향성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만 보더라도 이하늬, 한예리, 정호연, 김민하에 이르기까지 여성 배우들의 글로벌 활약이 두드러진다. '오징어 게임' 이정재 이전까지는 해외에서 굵직한 수상 소식을 전했던 이들도 모두 여배우들이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제작자, 프로듀서 등도 마찬가지다. 이소영 대표는 “미국 제작사와 'K콘텐트 속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도 추진 중”이라고 귀띔했다.

“대외적인 성과도 있지만 K콘텐트의 중심을 더욱 깊이 들여다 보면 여성들이 큰 일을 정말 많이 하고 있어요. 미국 제작사와 한국의 여성 파워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대해 논의 중인데, 그 회사의 CEO도 여성 분이죠.(웃음) 전면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은 아니지만, K콘텐트에 대한 글로벌 화력과, 공교롭게도 이하늬 한예리 정호연 등 여성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성장을 운 좋게 경험한 1인으로서 전할 수 있는 내용이나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넓은 포용력을 바탕으로 수직이 아닌 수평을 위한 노력, 받는 대우에 앞선 새로운 시도가 여성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성과의 일부 뿌리가 됐다. 또한 당연한 말이지만 '나 누구야!' 부터 외치기 전, 서로의 전문성을 알아보고, 인정하고, 잘 되면 진정으로 축하해주는 마음이 우선시 된다면 글로벌 어디에서든 환영받기 마련이라는 것. 이소영 대표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것에만 재미를 느낄 뿐 감정적 노동은 관심 없다”며 “전문화 된 정보를 흡수하는 것에 유연해지는 것이 네트워크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경험에 빗대자면, 어떤 무모한 시도들은 여배우들이 파트너로서 많은 도움을 줬어요. 편견을 두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성별을 나누고자 하는 것도 아니지만 저와 함께 일 한 여배우들은 기본적으로 받아들이려는 것들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굉장히 순수하게 접근하려 해요. 습득하는 정보력도 빨라요. '재미있는 것 하고 싶어요' '새롭게 할 수 있는 것 없나요?'가 인사일 정도니까요.(웃음) 여성 대표, 제작자로 일을 하는데 있어서는 단점도 있지만 명확한 강점도 있죠. 남자들 서열 싸움에서는 저를 많이 빼주더라고요. 하하. 회색지대에 놓이기는 하는데 직접적인 피는 안 흘릴 수 있죠. 생각보다 관심도 덜 하고요.”

신(新)세계를 직접 맞닥뜨리고, 부딪친 결과 새로운 고민도 자연스럽게 뒤따른다. K콘텐트와 아티스트들에 대한 시선이 달라진 만큼, 이젠 'K비즈니스'도 글로벌의 관심 대상이 됐다. K콘텐트의 경쟁력이 증명 된 상황에서 이를 함께 일구고 완성한 사람들, 미국과 다른 한국만의 체계적인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다. 자본으로 선점하고, 확보하고, 축적한 본인의 네트워크를 개별 계약과 각개전투로 소개하는 것에 탁월한 미국식 비즈니스는 한국의 효율성 높은 인큐베이팅과 스타 브랜딩 시스템을 새롭게 바라 볼 수 있다.

“한국의 독특한 가족 문화를 통해 전 세계적 패밀리 정서에 대한 공감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그려낸 '미나리'는 감정의 경쟁력을 보여줬고, 한국 감독이, 한국 아티스트들과, 한국 말로 제작한 '오징어 게임'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검증 했죠. '파친코'는 역사의 창구를 활짝 열면서 한국적 스토리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 시켰다고 생각해요. 한국은 우수한 재능을 갖고 있는 민족이 분명하고,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이러한 '한국의 탤런트'에 대해 엄청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어요. 그 영향력을 이제는 매니지먼트도 함께 이어 가야죠.”

한국은 아시아 트랜드의 리더이자 허브로 활약할 자격도 충분하다. 중국이 인해전술로 밀어 붙인다 하더라도 그들의 트랜드를 주도할 수 있는 건 한국 아티스트들이다. 아시아의 흐름을 안방에서 파악하고 있었던 이소영 대표는 몇 년 전부터 미국 에이전트를 만날 때마다 '한국 아티스트를 선점하는 순간, 아시아를 선점하는 것'이라는 지점을 어필하고 또 어필했다. 족집게 같은 포인트는 이제 실질적인 시야의 확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때문에 한국 매니지먼트의 관계성이 빛을 발할 절호의 찬스 역시 현재 진행형이다.

“미국, 일본, 중국의 에이전트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모두 공부하면서 한국 비즈니스맨들의 파워도 아티스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단순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국내 매체, 브랜드들까지 얼마나 파워가 있는지 알려야 한다고 봐요. 이러한 방향성을 아티스트들도 함께 알아줬으면 싶고요. 미국 관계자들은 직접적으로 한국과 연계해 사업하고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거든요. 그건 또 다른 경쟁력이 될 수 있고, 이 시점에서 한국 매니지먼트가 가야 할 길이자 숙제죠. 다양한 문화에 있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게끔 전 세계 에이전트들과 계약을 맺는 것이 목표예요. 지금을 있게 하기 위해 너무 많은 노력을 해 준 선배들의 뒤를 이어 우리 세대에서는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모두 자부심을 갖고 협업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원문 보기 :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5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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