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 돌아온 김정은과 재회 후 새 출발 다짐...그간의 잘못 뉘우친 ‘속죄의 눈물’

배우 최원영이 남편으로서 신의를 저버렸던 지난 과오를 씻어내려는 정성 어린 노력과 더불어 다시 관계를 회복하게 된 부부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게 되는 파격적인 엔딩까지 선보이며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연출 이형민, 극본 황다은, 제작 키이스트)’ 3화에서는 김윤철(최원영 분)이 납치 후 극적으로 구조된 아내 심재경(김정은 분)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지금까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철은 과거 대기업을 운영하던 심재경 친부모의 합동 장례식 자리에서 그룹의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 및 부동산 주식 매각금 전액이 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혼을 통해 내심 심재경 집안의 유산 상속을 기대했던 김윤철은 처음엔 다소 실망한 눈치를 드러냈지만, 이내 순순히 상황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능력으로 사업 경영에 뛰어들었다. 허나, 녹록지 않은 현실에 부딪히게 된 김윤철은 심재경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했고, 이 역시 어렵게 되자 소원해진 부부 사이를 빌미로 진선미(최유화 분)와 외도를 시작했다.

한편, 과거 속 모습과는 달리 김윤철은 살아 돌아온 심재경을 보며 마음 깊이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납치되었던 아내 심재경이 살아있단 것을 확인한 뒤, 진심으로 안도하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것. 또, 경찰이 조사한 김윤철의 와인병에서 독이 검출되지 않았단 사실이 밝혀지자마자 납치 사건의 범인이라는 의심에서 벗어나게 된 김윤철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 심재경을 위해 근사한 식사와 함께 둘만의 파티를 준비하며 "평생 행복하게 해 줄게"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달, 납치극은 이대로 종결되는 듯했다. 극의 말미, 침실에서 도청기를 분리하는 심재경의 모습이 김윤철에게 발각, 사건이 전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는 파격적인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심재경의 환한 미소와 철저히 대비되게 충격으로 사색이 된 김윤철의 표정은 앞으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최원영은 납치된 김정은을 되찾기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열연하는 투혼을 선보인 데 이어, 가장 사랑했던 아내를 향한 미묘한 감정 변화와 내적 갈등을 겪는 캐릭터의 심리를 밀도 높은 연기로 그려냈다. 특히, 아내를 향한 양가감정을 느끼는 남편 김윤철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구현해 내며 미스터리한 납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 관계의 급변을 이끄는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최원영 주연의 ‘나의 위험한 아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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