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예진이 섬세한 연기력으로 대체 불가 신덕왕후 강씨를 완성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강인한 야심은 물론 자식을 위해 기꺼이 무릎을 꿇는 모성애까지 선보이며 극에 깊이를 더했다.
JTBC 금토 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극본 채승대)가 더욱 격렬해진 권력 다툼으로 제2막을 연 가운데 박예진이 권력을 향한 첨예한 갈등 속 자식을 향한 애절한 모성애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선사했다. 신덕왕후 강씨는 자식을 지키기 위한 야망과 모성애로 ‘나의 나라’를 향한 사투에 치열함을 더한 인물이다.
■ 장부 못지않은 왕후의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