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 마리끌레르 권율, 우 나일론 지우> 어느새 뜨거웠던 여름은 끝나고 이미 한기가 돌기 시작하며 가을이 되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패션은 좀 더 도톰해지고, 색은 깊어졌다. 그래도 아직은 일교차가 있는 계절이라 두꺼운 아우터를 입기보다는 니트를 챙겨 입는 것이 지금 이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이번 2017 가을 니트 패션으로 도전해볼 만한 룩은 컬러를 맞춘 톤온톤(tone on tone) 스타일링이다. 일명 ‘깔맞춤’으로 니트에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 혹은 팬츠로 상하의를 같은 컬러로 맞춰 입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