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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교양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 배우 한예리가 게스트로 등장, 진솔한 조언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제(2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한예리가 '의심 혹은 오해'라는 주제로 400여 명의 청중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사연으로 말투와 억양 때문에 남편의 오해를 받는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를 가만히 경청하던 한예리는 "편하다는 이유로 함부로 대하기 쉬운 게 가족이지만 나를 대하듯 가족을 대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며 "사랑이 담긴 행동과 말을 가족에게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진중하고도 다정한 조언을 건네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한예리는 어느 부부의 사라진 다이아몬드 반지 사연에서 "보통 명탐정 만화에서는 최초 신고자가 범인이다"라는 재치 있는 한 마디를 더하기도 해 청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조곤조곤한 말투로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전달할 뿐 아니라 센스 있는 입담까지 가진 한예리의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또한 한예리는 방송 말미, 한 청중의 슬프고 안타까운 사연에 함께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기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예리언니 말솜씨는 역시 명불허전!", "한예리의 진심 어린 공감, 정말 보기 좋네요", "조곤조곤한 말투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등의 소감을 남기며 호평을 아끼지 않는 중.
한편, 한예리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춘몽>에서 세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자 ‘예리’로 분해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 그 전에 6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도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